일상/사생활

개만도 못한 삶을 사는 사람.

shineblast 2010. 8. 4. 13:07
일때문에 제때 밥도 못먹고.
야근에 수면도 충분치 않고.
박봉에 거주지를 가지기도 힘들고.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살아야 하고.
짝을 맺기도 힘들고.
자식을 낳으면 부양에 등골이 휘고.
힘든 노동에 비해 가족간의 관계는 점점 메말라 가고.
좋은걸 좋다.
싫은걸 싫다.
확실히 드러내는걸 조심스러워하고.


적다보니 개들이 누릴수 있는 삶이 인간보다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를 파괴한다는 말. 그게 뭔지 십여년을 살아보니 이제서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