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미디어 소감
백분토론 - 미네르바 구속수감
shineblast
2009. 1. 16. 03:06
방금보고 왔는데, 그냥 전원책 변호사의 원맨쇼였네요. 토론내용도 별로고 기대하고 있던 진중권씨도 지쳤는지 오늘 맥아리 없더군요. 저도 인터넷 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미네르바 사안의 경우 구속사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권력층과 연계되어 있다고 풀어주고 누구는 백수라고 경미한 사안에도 잡아 넣습니까.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니죠.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것도 웃긴게, 사법기관의 독립성 알짤 없다는거 이건희씨때 이미 다 드러났잖아요. 말마따라 시류를 감안했다면 이번엔 권력층 비리를 심판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암튼 오늘 백분토론, 전화연결도 그렇고 게스트도 그렇고 영양가 별로 없었네요. 전원책 변호사는 여전히 바보 인증... 각잡힌 변화사의 표본을 그대로를 보여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