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도서/소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shineblast
2009. 4. 17. 09:36
어제 저녁에 사온 책인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때문에 호기심에 사서 읽게됐습니다만, 의외로 이 책 단편 모음집이더군요. 두터워서 뭐라도 될줄 알았는데, 거의 라이트 노벨처럼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었습니다. 문체도 맛깔나서 보다 웃을때도 많았고. 근래 골치거리가 넘쳐서 사는데 넌더리 난분들은 머리 식히기에 괜찮은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뭘 생각하면서 보기보다는 그냥 읽어내려가면 재밌더군요. 글쓴 의도도 그런거 같았구요. 뭐 이거외에는 특별히 느낄만한게 없었네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