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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속에서 느꼈던 희망

shineblast 2008. 12. 20. 18:23

요전번에 심야방송에서 나오길래 봤는데, 이거 생각보다 볼만한 영화더군요. 가끔 마약중독자에 대한 영화나 이런 정신지체 장애자의 영화를 보면 느끼는게 미칠듯한 밀폐감과 현기증나는 화면들이었는데, 이 영화는 그런것들을 가볍게 풀어가면서 무게를 잃지 않는게 앞의 것들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편하게 볼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단지 약간 비현실적인 면이 너무 모호하게 진행되게 했지만 뭐 이건 헐리웃 영화답게 알아서 봐야겠더군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대사가 와닿았는데, 말 토시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내용이 세상은 그어떠한 명확한 논리보다는 미련한 사랑의 믿음 하나가  절대적인 진리로 통한다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경험상으로도 힘의 논리니 뭐니 그러고 치고 박고 살던것도 생각나기도 해서 요즘시기에 쉽고 가볍게 볼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