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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 - 데이비드 헬프갓

shineblast 2009. 4. 6. 22:17

유투브 검색해서 라이브 연주를 봤는데, 제프리 러시가 정말 흡사하게 연기했더군요. 말머릇이라든지, 억양이라든지, 그리고 연주하는 모습까지 아예 데이비드 헬프갓 거의 그대로. 그런데 이상하게 제프리 러시가 연기한 헬프갓은 왠지 좀 중독성이 있습니다.보다보면 특유의 제스처를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그런거요. 

실제 헬프갓의 제스처도 그런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제프리 러시의 제스처는 리듬을 좀 신나게 타는거 같아요. 그래도 서양애들이 항상 그렇듯 헬프갓이 다시 재기한 후에는 어느정도 포장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그러고 보니 코멘트를 확인 안해봤는데, 영화도 한번 더 볼겸 나중에 DVD를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 영화도 그렇지만 유투브에서 인터뷰를 봐도 작위적인 느낌이 좀 많더라구요. 마치 영화속의 자신의 이미지를 재흉내내는것 같은 그런거. 이런걸 거울효과라고 하던가요? 암튼 좀 그래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