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미디어 소감

어느때보다 탄환이 귀한 시기

shineblast 2008. 12. 10. 22:07
2,3년전에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 좀 하려다가 집때문에 그 돈 굳힌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원래 돈이란게 귀하긴 하지만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사람들 주식이다 뭐다 어디 투자한답시고 있는 돈 다 털어넣다가 끝내 2MB등극후 다 작살나고 있으니 말이죠. 게다가 어제 피디수첩에서 보니 조희팔? 암튼 이 우라질 피래미 색히가 수만명의 재산을 가로채서 대략 3조원을 들어먹었다고 하더군요. 가끔 뭣 모르는 시골 청년들 서울 상경한답시고 피래미 밑에서 장판 팔고 약 팔고 뭔 MLM인지 뭔지 식구들 말 드럽게 안듣고 몇년동안 시간낭비하는 경우도 있는데, 돈 그렇게 쉽게 벌수 있는거 아니니 주위 동생,친구,연인이고 뭐고 간에 솔깃한 소리하며 실실 쪼개고 다니면 인척간의 정으로 일단 다리 몽둥이 부러뜨리고 집에 붙잡아 둡시다. 부동산도 남들 땅사서 돈벌었다고 융자내서 땅사놨던 사람들 점점 이것도 정으로 모 맞아가니 정신적 데미지가 크게 작용하는거 같던데. 그러니 힘들게 번돈 아끼고 아껴서 이 살벌한 시기 잘 버텨나가도록 이전과는 다른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지. 백수는 백수대로 밥아껴먹으며 쓸데없는 헛바람 안들어가게 조심하고, 이미 돈맛 좀 봤다고 나사좀 헐거워졌던 사람들도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 또 조심하면서 삽시다. 원인이 뭐건간에 요즘 상황보니 진짜 생존경쟁이라는 말이 가슴을 후벼파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