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직접보니 엄청 펌핑되네.

SK센터가서 가격 적당하면 바로 결제하려 했는데, 2년 약정인데도 무려 64만원이나 하더라구. 며칠새 지원금도 달라져서 직원분이 잘 몰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인터넷 고지가격하고 너무 차이나서 좀 놀랐다는... 그래서 그냥 구경이나 하자 하고 기기를 좀 만져봤는데, 여얼~ 이거 키감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 가격만 50만원 초반으로 맞춰줬으면 바로 질렀을텐데. 지방이라 그런지 가격 너무 안맞더군.

아... 그러고 보니 키를 만지작 거리는데 정신이 팔려. 카메라렌즈를 확인 못했는데. 다른 분들 사용기 검색해서 읽어보니 직접 촬영한 사진들이 칼짜이즈 렌즈의 그게 느껴지더라. 소니애들이 OEM으로 생산해서 오리지널 칼짜이즈보다는 좀 뭐시기 하지만 그래도 이 칼짜이즈 렌즈때문에 소니 똑딱이들이 좀 쓸만하긴 해. 사용기들 보니까 선예도가 좋다는 소리가 있던데. 사진들 보면서 아마 칼짜이즈가 아닌가 생각이 많이들었어. 음질이야 소니기기들이 그나마 확실히 내세울수 있는거니까, 그닥 의구심을 가지진 않는데. 만약 렌즈를 괜찮은걸 사용하면 셔터스피드는 차지하더라도 엑스페리아 꽤 쓸만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모토로라... 이 미친놈들 레이저 신형 하나 또 내보냈더라. 내꺼 바꾸는 김에 어머니 휴대폰도 바꿔주려했는데, 레이저가 아직까지 먹히는거 보고 어머니가 휴대폰을 안 바꾸려 해. 아직까지 자기꺼랑 똑같은거 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아서 맨날 신형같다나. 지금 레이저 4년째 쓰고 계시는데, 조만간 질릴까봐 바꿔주려 했더니. 한 1,2년 더 쓰시게 냅둬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