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생활
일도 일 나름이고, 돈도 돈 나름인듯
shineblast
2009. 5. 9. 19:53
요즘 어머니가 얼굴이 활짝 피셨는데. 그 이유가 뭔고하니. 작년에 요양사 교육을 받고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요양사 일을 하시거든. 정규로 채용된건 아니고. 그냥 아르바이트식으로 주말에 나가시는건데. 이게 24시간동안 병원에 있지만 잠도 재워주고. 식사도 내주고. 일 자체도 그다지 고되지 않고. 남을 도와주는 일이니 보람도 크신가봐. 내년이면 어머니가 환갑이신데. 거기서 나오는 돈도 하루 6만원은 받으니까. 평생 장사 안하면 굶어죽을거라 불안에 떨며 사시던 분이 갑자기 기가 팍 살아나서 보기가 좋다. 요몇년 사이에는 나도 사정이 좀 그래서 전만큼 집에 보태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전에 내가 돈을 드릴때보다 훨씬 얼굴이 좋아지시더라. 국민학교만 나오셨던 분인지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정말 크게 느껴지시는것도 같고.
솔까말. 어디 건설현장에서 페인트 칠하는 아줌마들보다 일이 좀더 고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제 덕으로 살아가야 할 나이가 되시다 보니까 일 자체도 맘에 들어 하시고. 돈도 어지간한 일보다 더 낫게 받으니 이제사 살맛이 나시는거 같아. 얼굴뿐만 아니라 태도도 많이 바뀌신게 그전에는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지나가는 아무놈(식구들)이나 잡고 분통을 터트리셨는데. 이제는 말을 나긋 나긋하게 하시니까. 되려 내가 더 당황스러울때가 많더라. 아버지 돌아가신후 어머니가 말 좀 곱게 했으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뭔가 좀 허전하다. 암튼 돈도 돈 나름이고. 일도 일 나름이란게. 성취욕에 따른 기분이 일상생활에서의 만족에 정말 큰 영향을 끼치는거 같다.
솔까말. 어디 건설현장에서 페인트 칠하는 아줌마들보다 일이 좀더 고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제 덕으로 살아가야 할 나이가 되시다 보니까 일 자체도 맘에 들어 하시고. 돈도 어지간한 일보다 더 낫게 받으니 이제사 살맛이 나시는거 같아. 얼굴뿐만 아니라 태도도 많이 바뀌신게 그전에는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지나가는 아무놈(식구들)이나 잡고 분통을 터트리셨는데. 이제는 말을 나긋 나긋하게 하시니까. 되려 내가 더 당황스러울때가 많더라. 아버지 돌아가신후 어머니가 말 좀 곱게 했으면 소원이 없겠다 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뭔가 좀 허전하다. 암튼 돈도 돈 나름이고. 일도 일 나름이란게. 성취욕에 따른 기분이 일상생활에서의 만족에 정말 큰 영향을 끼치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