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그란투리스모5p - ford gt'06

저녁에 그란5p사서 간만에 그란 즐겼네요. 프롤로그라도 역시 그란은 그란, 중독성이나 주행감이나 다른 게임과 차원을 달리하더군요. 첨에는 온라인 먼저 하려했지만 의외로 국내버전은 서버가 갈린탓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몇번의 매칭 실패로 싱글 이벤트 B코스까지 클리어하고 잤네요.- - 근데 진행하면서 느낀거지만 이제는 휠을 구입해야 되겠더군요. 그동안은 '이깟(전 그란시리즈) 게임에 뭔 휠이야.' 했는데, 그란5p는 운전석에 앉아있는걸로 착각할정도로 리얼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충돌음도 얼마나 리얼한지 가끔가다 휀더와 같은 판금이 밀린줄 알고 깜짝 깜짝 놀랄때도 많았구요. 아마 올가을이나 겨울에는 데미지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고 하죠. 기약없는 정식 5편 기다리다가 지지한 레이싱 게임에 돈을 쏟아붓느니 그란5p 하나 하는게 확실히 낫긴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