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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언차티드2 : among thieves - 클리어 후기
shineblast
2009. 10. 26. 14:06
토요일날 배송받아서 냅다 2회차까지 클리어했는데. 완전 현세대 게임의 정점을 보여주네요. 히말라야 산맥을 비롯해서 각국을 돌아다니는 체감력도 죽이고. 전투액션도 전작보다 비약적으로 증가해서 제대로 쌈할맛 나게 해주고. 게다가 열차 추격전, 무너지는 건물과 다리에서의 전투와 탈출, 그리고 여러 퍼즐까지 다양한 상황들이 쉴새없이 전개됩니다. 정신없이 사투를 헤쳐나오다보면 어느새 자정... 다른 게임과 비교해서 얘기하려 해도 비교대상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다른 게임들과 비교하려 해도 아예 차원이 다릅니다. 너무 유별나서 게임으로 보이지가 않을정도.
그래도 약간의 단점은 있는데... 일단 싱글플레이 볼륨이 전작보다 3배정도 증가했기때문에 보물찾기등 할거리가 너무 많아서 현재 멀티플레이 동접자수가 15000정도밖에 안나옵니다. 킬존2가 한창땐 일일 7~13만까지 찍었던걸 생각하면 좀 적죠. 덕분에 플레이어 검색에도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고. 대부분 아직까지 유저들이 싱글플레이만 많이 즐기는거 같습니다. 멀티플레이의 완성도가 떨어지는것은 아닌데. 싱글플레이가 워낙에 화려해서인지 상대적으로 심심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무엇보다 온라인 연결도 조금은 더 빨랐으면 좋겠고. 이외에는 단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게임 싱글만으로도 10시간 넘게 사람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