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게임 플레이 이야기
[PS3]용과같이3 클리어 소감
shineblast
2009. 3. 3. 21:10
이전작들보다 캐릭터들이 더 정감가네요. 바보열혈청년 리키야도 그렇고, 정에 굶주린 야수같은 미네도 그렇고. 이야기가 종종 쌩뚱맞게 흘러가는거 빼고는 여전히 용과같이의 최신작은 흠잡을게 없었습니다. 이제는 시즌제 일드같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요전번에 키류가 죽을거 같다고 했는데... 실제로 마지막에 키류가 칼맞은 다음 유언 비스므리한 말을 한 다음스텝롤 올라갑니다. 뭐 다음작이 나온다면 살은거고, 안나온다면 죽은거겠죠ㅋ 그리고 올해 게임 자제한답시고 벌써 2월달에만 서너개의 타이틀을 구입한거 같은데, 여기에 원래 아이돌 마스터sp도 구입하려했습니다만, 용과같이3로 하루카와 가라오케도 가고, 호스티스도 육성하니까 아이돌마스터는 별로 안땡겨서 그냥 넘겼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용과같이3에서 우려했던게 이런 미니게임들 때문에 본편에 집중못하고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산만한 진행을 겪게 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그래도 이건 이거대로 재미가 대단하다는 느낌이네요. 나인볼과 에잇볼도 재밌었고, 골프도 좀 대박이었습니다. 암튼 2월달에 출신된 스트리트파이터4와 용과같이3, 그리고 킬존2 이 세 타이틀 엄청 강추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