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PC - MSI Claw(a1m u5) 쓸만함.

 

AMD가 아닌 인텔 CPU를 이용해서 전성비가 너무 안좋아서 UMPC계의 쓰레기라는 소문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직접 구입해서 몇달 사용해보니. 다 그게 그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배터리는 광탈이긴 한데, 최대절전모드로 버추어파이터5를 FHD 풀옵으로 플레이해도 그럭저럭 1시간 넘게 플레이 할 정도는 됩니다. 웹서핑이나 이런건 방전할 정도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밝기 50%로 2시간 넘게 했을때도 50% 넘게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만족감이 높아서 크게 단점이나 불편한건 모르겠네요. 

 

고사양 게임은 전원을 최대로 하고 사이펑크2077,  위처3, 퍼스트 디센던트, 데빌 메이 크라이5 정도만 플레이 했는데, 제가 바이오스를 비롯 모든 드라이버들이 업데이트 된 상태로 게임들을 구동해서인지 대부분 옵션 타협하면 할만 했습니다. 특히 데빌 메이 크라이5는 풀옵 60프레임으로 잘 돌아가서 살짝 놀랐을 정도네요. 게임마다 케바케는 있지만 체감상 플4 프로에 준하는 성능은 나옵니다. 제가 아는 외장형 그래픽 카드로는 1650보다 약간 처지는 정도네요. 30000원 짜리 도킹 스테이션 구입해서 데스크탑 처럼 이용하니까 이것도 나름 편하고 괜찮았습니다. 

 

단점을 크게 못느껴서 그냥 모든게 편하다는 느낌입니다. 스팀뿐만 아니라 MS스토어 블리자드 런처, 에뮬 게임들 모두 무리없이 플레이 가능하니까 업그레이드 버전인 AI버전도 그닥 땡기지 않네요. 어차피 요즘 PC 하드웨어 발전 속도가 느려서 이것만 해도 몇년은 사용할거 같습니다. 할인할때 60만원 미만으로 구입가능하시면 추천할만 하다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