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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shineblast 2010. 8. 7. 20:36

시원한 액션이 보고 싶어서 솔트와 아저씨를 고민하다. 먼저 아저씨를 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테이큰의 아류작이라 볼수 있는 영화인데. 왜 아류도 제대로 된 아류는 오리지널 못지 않게 재밌잖아요. 영화 아저씨도 딱 그 짝입니다. 테이큰 못지 않게 내용의 전개도 강하고 액션 역시도 굉장히 화려합니다. 단지 아동문제에 대한 어필이 약간 몰입을 해칠수도 있는게. 살짝만 좀 자제했어도 내용상의 의도도 충분히 전달되고 장면도 너무 튀지 않았을것 같다. 그정도의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이러한 단점을 무시할수 있을정도로 주연을 맡은 원빈이 외모로나 액션으로나 워낙에 우월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전체적인 영화의 완성도에는 큰 해가 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을 좀 더 풀어서 자세히 쓰고 싶기는 하지만. 현재 개봉중인 영화인데다가 이 영화가 원빈이 정체를 드러내기까지의 과정에도 무게가 실려 있기 때문에 약간의 스포만 해도 영화의 재미를 많이 반감시킬것 같아 자제를 좀 해야될거 같네요. 그래도 하이라이트 부분으로 볼수 있는 부분은 태국 킬러와의 1,2차전 싸움. 이 정도까지는 밝힐수 있겠네요. 결론은 액션영화로서 상당히 볼만한 영화라는거.


PS.여자들 환호하는 소리 듣기싫으면 꼭 조조로 보시길. 주말저녁에 갔다가 여자들 소리지르는거 때문에 관람에 약간 지장을 느꼈을 정도였네요. 의외로 서비스 장면도 들어가있고. 액션팬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정말 좋아할만한 영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