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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여강사의 군대발언

shineblast 2010. 7. 24. 19:03
 
후... 군대가지고 생색내는것도 그렇지만. 현대여성이 공적인 자리에서 농담으로라도 할 말인가 싶군요. 세계사는 건너뛰더라도 한국사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다면 저거 농담으로라도 할말은 아닌듯 싶은데요. 아마 많이 먹었어도 서른 조금 넘었을듯. 적어도 군복무가 나라를 지킨다는 개념은 있는거 같은데. 그걸 왜 지켜야 되는지 거기에 대한 인식이 자리잡혀 있지가 않은거 같군요. 그리고 힘들게 낳았다고 하는데. 여자가 임신할 동안 대개의 남자들은 여자들 보호해주거든요.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태도로도 드러나구요. 그런데 유독 군복무 가지고 남성을 비하하는 여성들을 보면 그런 차이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하더군요. 아버지나 오빠,동생이 군대를 안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사람. 교사로서의 자격 없다고 생각하네요. 뭐 말하는거 보니 저 아들도 군대 안보낼거 같긴 합니다만. 


PS.헐... 다음팟에서 삭제됐네요. 나중에 bing이나 유투브에서 검색되는대로 영상올려 볼까 합니다. 그리고 저도 동영상 루리웹 링크타고 들어가서 본건데, 루리웹도 댓글이 막혔더군요. 말 할때는 생각없이 가볍게 날리다가 빠르게 뒷수습하는거 보니 상황보고 철렁한듯.

PS2.검색해보니 이분 언어영역 강사더군요. 영상에서 '비표준'적혀있길래 그게 뭔가했더니 남성이  비표준어를 양산한다 뭐 그런건가 봅니다. 어떤 단원이나 교과서에 적혀있는걸 풀어 설명하는지 모르겠지만. 언어의 생산에는 남녀가 없죠. 그리고 비표준어가 생기는것도 정상적인 거구요. 언어는 완성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생산되어 가는거니까. 법으로 잡는다고 해서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언어 변화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를 완만하게 받아들일수 있게 해주는거 뿐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남자가 비표준어를 양산한다라는 말은 적어도 강사로서 저분의 주관이 아니길 비네요. 비슷한점도 많지만 국어가 수학이 되지 못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거든요. 

PS3.동영상 파일로 업로드 했습니다. 솔직히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만. 저분이 죽을 죄를 진것도 아니고. 2달전에 방송으로 이미 나갔던 내용이라서 업로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