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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게임 플레이 이야기

[PS3]파이널 판타지13 - 듣던거와는 다른데?

shineblast 2010. 2. 11. 04:33


일자진행라느니, 11장의 펄스의 평원이 파판10의 나기평원정도의 규모라느니. 전부 듣던거와는 전혀 다르네요. 그리고 11장 전까지 튜토리얼 투성이라고 애기하던데. 그럼 그전에는 옵티마 시스템릏 활용 안했다는 얘기 아닌가. 솔까말 게임 전체의 밸런스가 장난 없거든요. 이거 정말로 깔거 없어요. 데스 노가다도 트로피 때문에 시도하는거지 왠만해서는 할 이유도 없구요. 파판10으로 따지면 luck스피어 채우는 노가다랄까. 대체 파판13이 왜 까이는거임? 스토리도 보면 10장에 잠깐 생뚱맞는 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이후에는 엔딩까지 내러티브가 대단하거든요. 히가시노 게이고씨 소설 좋아한다면 파이널판타지13도 괜찮을거에요. 다만 게이고씨의 소설과 다른점이라면 옴니버스 형식을 취한 판타지물이라는점. 이외에는 현대인의 사고의 흐름과 정신세계를 각 연령대별로 포괄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년의 언차티드2도 대단했지만. 파이널 판타지13도 절대 거기에 빠지지 않아요. 언차티드2가 헐리웃 스타일의 폭발장면과 스턴트 장면을 선보인다면, 파이널 판타지13은 감정의 디테일에 치중한달까. 파이널 판타지13 이거 정말 예술입니다. 기존의 롤에서는 보기힘든 이야기를 구현해냈습니다. 지금도 계속 플레이하고 있지만. 이게 대체 지금과 같은 반응이 왜 나오는지 아무리 다른분들의 소감을 읽고,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