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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이번 배역 정말 좋은듯. 이전에는 어색하거나 청예한 매력이 느껴졌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 예쁜 외모에 사람 냄새나는 매력까지 온몸 사르면서 보여주네요. 덕분에 개취 재방은 무조건 사수하게 되더라는... 앗흥~ㅁㅁ♥
헐... 이벤트 응모 상품으로 받았네요... 주말에 결혼식 갔다오니까 내 기타 옆에 놓여있는 박스안에 이게 있더군요. 첨에는 너무 피곤해서 박스가 눈에 안띄었는데. 동생놈이 내가 자고 오는줄 알고 내 기타를 친구가 치게 해준거에요. 그러다 보니 내가 쉬려면 기타,엠프하고 방을 좀 정리해야 되서 꼼지락 거리다 보니 이게 눈에 띄더라는... 만화책 정말 좋아하고 노리고 응모 했지만 이거 아직까지 한권도 랩핑 안뜯고 그대로 뒀습니다. 피곤해서이기도 하지만 친구가 말일에 아파트로 이사를 가서 집들이 선물로 주게요.ㅋ 처음에는 이거 확인하자 마자 동생들도 맥주 한잔 했겠다. 나도 그냥 맥주 하나 사와서 마침 방영되고 있던 박지성 하이라이트보면서 만화책 뜯고 밤새 애들하고 엉켜서 읽으려 했는데. 갑작시리 친구한테 ..
내가 남을 용서한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먹고 살다보면 원치 않는 일을 해야 될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마다 죄책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한잔 먹고 잊거나 아님 좀 심한거는 그냥 안고 사는데. 그렇게 살다가 벗어던질수 있으면 벗어던지는거고. 안되면 징크스로 남던가. 트리우마로 남던가. 뭐 그렇게 사는거죠. 그런데 주말에 사촌 결혼식에 갔다가. 어른들 찾아뵈면서 인사도 하고 또 결혼식 끝나고 올라오면서 할머님한테도 들려서 얘기 좀 하다오고 했는데. 어르신들은 그런일들이 있을때마다 상황을 좋은 쪽으로 왜곡을 하시더군요. 예를 들어 실수로 다른 사람이 죽음을 선택하게 만들었는데. 진짜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고 있어도. 살아 생전에 죽어마땅할짓을 한 몹쓸놈처럼 생각한다든지, 아님 갈때 ..
선행뿐만 아니라 악행, 그리고 의외의 행동을 관찰하다보면 도저히 여태까지 배워온것들로는 이해하기 힘든것들이 많더군요. 특히 그 사람의 일생의 단면을 수년동안 관찰했을때 그때 사람에 대해 모호한 감정을 느끼게 되요. 여태까지 일가친적들에게서는 그러한것을 느낀적이 거의 없었는데, 다른 사람 그것도 전혀 관계를 갖지 않은 사람을 관찰하게 됐을때 그게 크게 느껴지게 되더군요. 오지랖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사무적, 이후에는 경계,연민 그리고 필연적이지만 드문 대면. 이걸 반복하다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조금은 느껴져요. 요전번에 새벽에 왠 아가씨가 전화를 걸어왔는데, 복도에 이상한 사람이 문 두들기고 소리지른다고 무섭다고 좀 처리해달고 전화를 걸어왔더군요. 그래서 복도에 나가봤더니 왠 청년이 바닥에 앉아서 울고 있는..
뽑기를 잘못 뽑았나. 아님 요즘 김밥이 이런식인가... 어제 사와서 먹다보니 맨밥만 씹는거 같아서 봤더니 저 지경... 들어간 재료가 맛살 2줄, 단무지 1줄, 참치 조금...진짜 조금... 예전에는 참치샐러드가 들어 있던건데. 이제는 참치만 조금 진짜 조금 들어있음. 참치향만 있지 맛이 안남. 거 주머니에 천원짜리 한장밖에 안남아서 사먹었던건데. 이런 빈약한 구성으로 사람 처절하게 만들면 되겠음? 진짜 돈없으면 근처 야산에 가서 풀이라도 뜯던가 해야지 이거 원...
솔직히 오늘 축구하는줄도 몰랐네요. 티비 켜니까 흰색 유니폼, 붉은색 유니폼이 축구하더군요. 근데 하는 폼 봐서는 흰색 유니폼이 한국인줄 알았어요. 얼핏 슈팅폼이 박주영과 비슷한 선수가 있더군요.(솔직히 전 오늘 선발 누군지도 몰랐음. 대충 할만한 선수들 나왔게 아닐까 그리 생각했음) 근데 다른 방에서 티비보는 동생한테 물어보니 붉은색이 한국이래요. 이런 우라질... 오늘 경기하는거 보니까 기존의 한중전하고 정 반대더군요. 중국애들 힘있게 달리는게 오늘 정말 잘 했던거 같아요. 반면 우리나른 좀 빠졌달까. 그냥 컨디션 문제보다는 너무 우습게 보면서 가볍게 플레이 하는거 같더군요. 이기건 지던간에 좀 볼만한 경기 펼쳤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경기 데이터도 보니까 중국이 압도적으로 잘했더만. 심판한테 따져봤자..
사진은 영화 '미션' 저도 아마존에서 살고 싶더군요. 엿같은 학교교육은 왜 인간의 본능을 짓누르는지. 일하고 싶으면 일하고. 놀고 싶으면 놀고. 사랑하고 싶으면 사랑하고. 이거 얼마나 당연하고 좋은일인가요. 부모한테 돈없다고 불만 토로하지 않아도되고. 성적 나쁘다고 부모가 애들 괴롭히지 않아도 되고. 교육은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문명사회에서는 왜 부모가 자식에게 남길게 없다고 가난하게 살아왔다고 자식한테 고개를 숙여야 되는지. 더불어 친구한테 허세부릴려고 쓸데없는거 사재끼지 않아도 되고. 더불어사는 사회를 위해서는 고도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아마존의 눈물이나 영화 '미션'을 보면 딱히 그럴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어제 오늘 강가를 걸으면서 눈을 밟았다. 그리고 근 한달동안 폭음한걸 또 후회했고. 매번 맞는 연말이지만 20살 이후에는 연말과 연초가 정말 씁슬하다. 은혜를 베풀어주신 형님 안타깝게 돌아신일. 미련해서 여러 사람들과 수없이 싸웠던 일. 과로와 술로 건강을 잃었던 일. 집에 돌아왔을때 어이없던 집안상황. 또 그걸 납득하는데 걸린 시간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앞으로 일말도 기억나지 않게 눈길 소리에 모두 흩어졌으면 좋겠더라. 힘든일 겪을때마다 독기로 다 이겨냈지만. 어느순간 너무 지쳐서 의지와는 상관없이 쓰러진때가 있었다. 더이상 일어나지 못할거 같았고. 작은일도 천근을 얹은것같은 절망감을 맛보게 해줬다. 그때 깨달은 사실 하나. 사람이란게 강할때도 있고. 약할때도 있고.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