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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더 게임(the game) 본문
시놉시스는 가난한 화가 지망생 청년이 자신의 젊음을 걸고 돈 많은 대기업 회장과 간단한 내기를 한다는것인데, 영화 초반부터 주인공이 내기에 져 뇌수술로 회장과 몸이 뒤바뀌고 주인공이 다시 자신의 몸을 되찾기위해 노쇠한 몸으로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이다 .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이나 인상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생각나게 만든다. 하지만 올드보이가 현란한 연출로 런닝타임을 꽉 채웠다면, 이 영화는 그보다 컷 수도 많지 않고 대체로 심플한 진행을 취하고 있다.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이나 인상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생각나게 만든다. 하지만 올드보이가 현란한 연출로 런닝타임을 꽉 채웠다면, 이 영화는 그보다 컷 수도 많지 않고 대체로 심플한 진행을 취하고 있다.

보다 보면 캐릭터도 올드보이와 많이 겹쳐보인다.
그래도 이 영화가 몇년전 트렌드의 복각같기는 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워낙에 극단적이어서 "도박은 할게 못된다"라는 의사의 말이 관객들을 향한 경고처럼 들려올정도로 이야기 전달력이 굉장히 무시무시하다.

대체로 볼만한 영화이긴 한데, 전후반 루즈한 진행에 비해 마지막 반전에 핵심 이야기들을 너무 몰아넣어서 영화의 결말이 난해한 모습을 보이것이 아쉽다. 이는 함축적인 표현으로 일어나는 문제보다는 전체적으로 내용을 균등하게 배분하지 못한 편집에서 발생한 문제인듯한데. 즉 결말 이전까지는 지루하게 저런 장면들을 왜 넣었나 생각이 들다가도 결말에 와서는 좀더 설명이 요하는 부분이 많았다는것이다. 결국 보는 사람 입장에선 반전과 주연 배우들의 역할 바꾸기가 볼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자칫하면 결말의 이해도에 따라 이 영화에 대한 인상이 극과 극으로 나뉠것으로 여겨진다.
감독-윤인호/주연-신하균,변인봉,이은성/런닝타임-1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