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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부모살인범. 살인후 여자친구와 성탄연휴 즐겨. 본문

정치/사회/미디어 소감

영암 부모살인범. 살인후 여자친구와 성탄연휴 즐겨.

shineblast 2009. 12. 29. 17:25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29160322285&p=dailian

살해자의 나이가 25살. 어떻게 보면 우발적인 살인으로 볼수 있겠지만. 이 사건이 끔찍한건 어머니까지 증거인멸로 희생 시킨겁니다. 아마 보통의 사람이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죽인다면, 자수를 하던가 아니면 어머니에게 협조를 구하지 않았을까해요. 그런데 이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서 저지른 일이 아니라 평소에도 집안을 지배하려던 욕구가 강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사고를 일으킨후 흔적을 없애기 위해 가차없이 어머니를 살해한게 아닌지. 기사에서 저항한 흔적이 없다고 한것을 보니까. 아마 어머니는 무슨말을 하기도 전에 당했을거라 생각되네요. 무지와는 상관없는 인성자체가 비뚤어진 사람인거 같습니다. 지탄받아도 할말 없는 사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기사의 제목처럼 그것을 부추길것까지는 없다고 보네요. 어떤 기사보니까 박근혜 얼굴에 칼 그었던 사람. 그 사람 10년형을 언도받았다고 하던데. 법의 형평성과 적용논리 대해서 괴리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판에 언론에 대해서도 그것을 느껴야되는 오늘 뉴스들은 참 씁쓸함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