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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학업성취도 평가 - 교사들에게도 문제가 있는듯. 본문
지난주 백분토론에서도 다루긴 했지만,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는 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도내용을 보면 기존의 일제고사하고는 목적과 그 시행방법, 그리고 결과 공표도 전혀 다르거든요. 문제는 이 제도가 교사들에게 무리한 업무를 강요할수 있다는 점인거 같더군요. 백분토론뿐만 아니라 각 언론에 투고된 전문가들의 사설도 보면 이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시험결과조작도 보면 정부에서 주관한게 아니라 관료주의에 편승한 교사들이 한거거든요. 결국은 이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교사들이 이것을 받아들이고 시행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학교서열화가 가져올 폐해도 분명 우려스러워 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그보다 현재 더 큰 문제는 교사가 학생을 대하는 태도에 있습니다.백분토론 보니까 학생의 학업성취도는 교사에게만 책임을 물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무리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 가정환경을 넘어서 인간으로 만들수 있는건 교사들 밖에 없습니다. 운동부라고 해서, 아님 가정환경이 뭐같다 해서 학교진도를 못따라오니 방치하게 만들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참교육을 실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런 제도가 고안된건데, 제도자체를 막기보다는 이 제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의견을 제시하는게 현재 교육자로서 올바른 행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 교육자로서 뒤처지는 학생을 방치하는것을 당연시하기 보다는 제도의 강요에 의해서라도 현재의 교육자들이 그간의 현장의 잘못된점들을 바로잡기 위해 의식의 변화를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학교폭력의 야만스러운점이 법뿐만이 아니라 교육에 의해서도 바로 잡을수 있다는거 이거 교사들이 교권을 외치기에 앞서 행동으로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 말이 안통하는 개도 사람은 그것을 길들여 우리생활속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하물며 사람이라고 안되겠습니까. 게다가 이는 사람이라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거 그거 일반인보다 교육자들이 더 잘 알고 있어야 하는겁니다. 현재 교육의 폐해는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아이들이 방치되고 교사들은 연봉을 노리고 가만히 호봉수만 늘리려 한다는겁니다. 아무리 李대통령이 뭐같아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 가져야 되요. 교사가 학생을 방치한다는거 그거 경찰이 강도를 가만히 놔두는것보다 더 한 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