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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후버댐 본문
NGC에서 방영해줬길래 봤는데 후버댐을 만든 사람들은 보통 미친놈들이 아닌듯. 솔직히 그런 대담한 발상은 경이롭기는 하지만 대공황을 이용해 노동력 착취도 일삼았으니 거기에는 많은 아픔과 서러움도 느껴지더군요. 보면서 놀랐던 점은 70년전에 대형 콘크리트 블록을 쌓았다는점과 그걸 양생시키는 방법. 그리고 터널 공사부분이었는데. 특히 터널 공사는 트럭에 굴착공들이 정렬할수 있는 규준틀을 만들어서 수동 굴착기를 만들어 팠으니 그 발상자체가 대단히 원시적이면서도 놀랍다고 생각했네요. 게다가 쉬는 날도 없이 인부들을 뺑뺑이 돌렸는데도 퀄리티가 그정도 나오는걸 보면 당시 사회분위기가 어땠는지도 대충 짐작이 되더군요. 콘크리트 블록만 해도 당시에 그다지 예제가 없었을텐데 그 많은 물량을 일단 쏟아붓고 봤으니 댐에 대한 절박한 기대와 실패시의 피해를 상상하면 겁나 무서운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미국의 후버댐은 112명을 희생하고 지금의 라스베가스를 만들었지만 한편으론 대운하로 이런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 MB가 생각나기도 해서 후버댐의 일화에서 느껴지는 두려움이 남일같지는 않네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70년이나 된 콘크리트 구조물이 것도 그렇게 물량이 많이 투입된 구조물이 아직도 강도가 올라가고 있다는게 좀 의아스럽네요. 대체 콘크리트에 뭘 섞으면 70년이 넘어서도 양생이 진행되는지 나중에 검색을 해보던지 책을 한번 뒤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