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그란투리스모4 - GT4의 미려한 그래픽에 홀린 어머니

어머니가 이제는 그란 어느정도 하시길래, 세가랠리REVO를 시켜드렸더니 심한 거부감을 드러내시더군요. 화면도 예쁘지 않고, 어째 게임하기가 많이 불편하다고. 반면 그란4는 재밌게 달릴곳도 많고, 무엇보다 눈이 굉장히 편하답니다.(이런걸 봐선 취향문제는 아닌거 같음. 확실히 REVO의 프레임이 딸리니.) 뭐 그리드 역시 말할것도 없구요.(이건 애초에 포스피드백에 딸려서 쳐다보지도 않으심) 이런걸 보면 그란투리스모가 카탈로그 게임이니 뭐니 해도 확실히 잘 만들어진거 같아요. 동생들도 어머니 하는거 옆에서 지켜보다가 그란4만 건드리더군요. 다른 게임들은 유치해보여서 거리감이 느껴진다나. 전 REVO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 일요일에 제가 할머니댁에 가 있는 동안 몇시간씩 쉬지 않고 뉘르를 돌았다고 할 정도니, 게임을 많이 하지 않은 우리 가족들은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그란투리스모가 그렇게 임팩트가 큰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