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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PS3]라쳇&클랭크 : 퓨처 - 처음으로 해본 라쳇 시리즈 본문
예전에 X-PLAY로 PS2버전으로 출시된 전작들의 다이제스트 영상을 본 기억이 있어서 이게 어떤 코드의 게임인지는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해보니 정말 겁나 웃기고 재밌더군요.^^ 그래픽은 데모 올라왔을때 감상하긴 했지만. 제품판에서 데모에 소개된 스테이지를 능가하는 스케일은 별로 없더군요. 그냥 킹덤하츠처럼 퍼즐,슈팅,액션,퀘스트가 잘 버무려진 게이밍을 지향하더군요. 아마 저처럼 킹덤하츠 + 그림판당고 + 원숭이섬의 비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굉장히 재밌게 즐길수 있을겁니다. 현재 빅히트판도 잘 안나가는지 전 어제 이거 마트에서 19000원에 구입했는데. 풀프라이스로 구입했어도 괜찮았을거 같네요.
그럼 이쯤에서 아쉬운 소리도 좀 하고 싶은데. 먼저 이 게임 그래픽퀄리티 상당히 좋습니다. 거의 풀프레임에 가깝게 뽑아주는데다(체감상 45프레임이상은 되는거 같더군요.)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퀄리티도 좋아서 한편의 픽사 CG영화를 보는거 같습니다. 뭐 디자인상의 감성도 비슷하죠. 그런데 여러 무기들을 사용해서 트랩을 돌파하는 재미가 솔솔할 지언정 게임의 템포가 느려서 보스전이나 적들을 때려잡는 부분은 액션 매니아들에게는 좀 답답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례로 레일액션 경우도 보면 소닉어드벤처나 소닉넥젠을 경험한 사람한테는 이건 너무 슬로우 모션이더군요. 거기에 그 좋은 그래픽도 다이나믹 레인지가 현세대의 게임의 수준이 아니라 PS2수준의 것을 보여줘서 스테이지가 탁 트인 느낌보다는 다소 답답하고 (자연적인것이라도) 기계적인 환경을 보여줍니다. 게임과 이벤트신과의 연결도 딱딱한것도 다소 불만스러운 부분이었구요. 제작사인 인섬니악. 라쳇퓨처 이전에 선보인 레지스탕스1편때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그보다는 약간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행 슈팅은 물론 육축을 이용한 해킹과 할로점프,탐색등 워낙에 다양한 요소들이 많다보니 게임을 아우르는데 좀 쫒기는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게임의 연결이 부드러웠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XBOX360의 카메오와도 비교해보면 유머코드와 조작의 쾌적함에선 더 낫다고 생각되지만. 전체 완성도에서는 그래픽도 그렇고 레벨디자인의 수준도 거진 엇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