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생각보다 약간 달랐던 HOME

home에 대한 소식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가상현실을 떠올렸는데, 막상 오픈베타에 들어가보니 그보다는 싸이월드와 비슷한 개념을 가진 커뮤니티 시스템이더군요. 물론 로딩이나 다운로드 속도는 좀 짜증스러운 부분이긴 한데 그외에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잘만들어진 시스템이라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에잇볼이나 볼링을 하면서 대화를 즐길수도 있고 광장에서 조촐한 이벤트를 즐기며 여러 잡담을 즐길수 있는게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하고는 느낌이 색다릅니다. 기존의 웹커뮤니티보다 좀더 표현할수 있는 폭이 넓달까. 아직까지는 할수 있는것이 적어서 답답한 면도 많지만 이후 정식 서비스때에는 게임연동을 비롯 음악도 들을수 있게될테니 그때 되면 클럽도 그렇고 많이 활성화 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웹에서처럼 자유로운 링크가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막 대화하다보면 비디오도 보여주고 싶고 그러더군요. 아마 정식 서비스때 유투브 정도만 지원해도 플스팬들은 다른 게임커뮤니티를 이용 안하게 될걸요. 과금제도 나름 수긍되는게 아이템은 둘째치고 클럽에서 게시판 운영이 가능하거나 간단한 라디오 방송같은게 가능하면 돈 아까울게 없을거 같더군요. 처음에는 심즈의 마이너 버전정도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라이브 이상의 시스템 잠재력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