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백분토론
- MGS
- 언차티드
- 용과같이
- 어쌔신 크리드
- NBA 인사이드
- 메탈기어 솔리드
- 킬존
- 소울칼리버
- 헤븐리 소드
- 베이징 올림픽
- 그리드
- 철권
- 동생
- 이명박
- 나루토
- 용과 같이
- 싸가지
- 그란투리스모
- PSP
- 위닝
- 바이오하자드
- 엑스페리아
- 언리얼
- 닌자가이덴
- 피디수첩
- 폴아웃
- 파이널 판타지
- 스트리트 파이터
- PS3
Archives
- Today
- Total
shineblast's blog
[PS3]파 크라이2 소감 본문
이것도 유비아이 몬트리올에서 제작한거라 꽤나 기대하고 있던건데, 일단 첫 인상은 별로네요. 그래픽이 좋다 어쩌다 그런말들이 많은데, 실제 돌려보면 이것도 베가스나 고리처럼 언리얼엔진 커스텀 버전으로 제작한거 같더군요. 아트 컨셉을 제외하고는 베가스와 큰 차이가 없어요. 게임의 진행방식은 그랜드 시프 오토와 비슷한데, 많이 제한적이고 탈것들의 드라이빙 물리가 굉장히 허접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불이 타오르는건 볼만하긴 한데, 피시판 베가스를 물리카드로 돌려봤던 사람이라면 이것도 엄청 허접할겁니다. 물리표현의 퀄리티가 요즘 유비아이 게임들과 다를게 없거든요. 하지만 이것보다 이 게임이 더 별로라고 느껴지는건 적들의 Ai인데, 스플린터셀4의 시크립트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거 같은게 헛점도 너무 많고, 의외의 상황에 대해서 고려되지 않은 부분도 너무 많네요. 게다가 슈팅 감각도 고스트리콘,베가스,스플린터 셀에 이어 뭐하나 차별점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서 이제는 이런 감각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뭐 유비아이가 이런 소스를 얻기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붙는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때로는 리얼리티의 강조보다는 오락다운 감각이 더 나을때도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초반이긴 하지만 솔직히 이거 오래 잡고 플레이 하기는 좀 그른 게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