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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PS3]폴아웃3 소감~ #4. 본문
폴아웃3 소감은 이번이 마지막 글이 될텐데, 남은 메인 이벤트를 다시 진행해보니 게임에 대한 인상이 좀 달라지더군요. 현재 리버티 프라임하고 같이 출동했는데, 하늘에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포탄도 팍팍 터져주니까 답답했던 분위기가 확 가시네요. 만약 영화 매드맥스나 브레이드 런너에 대규모 전투신이 삽입된다면 아마 이런 분위기가 풍기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덕분에 아늑했던 오블리비언과는 달리 맵규모가 작긴해도 폴아웃3의 세계관이 약간 더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짱개판 옵티머스 프라임이 설치는건 좀 황당하긴 했는데, 게임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데는 이거 아주 직빵이더군요. 시덥잖은 퀘스트로 계속 월드맵을 뺑뺑이 돌다가 너무 지루해서 치워버릴려고 했더니 막판에 이런 이벤트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폴아웃3를 하려면 일단 오블리비언은 머릿속에 완전히 지워놓고 하는게 재미 붙이기가 쉽겠더군요. 폴아웃3의 시스템이 오블리비언의 것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지라 저처럼 오블리비언을 오래한 사람들은 게임시스템을 아우르고 즐기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뭐 그래도 전반적인 진행방법이 거의 비슷하기는 하지만 오블리비언을 생각하고 폴아웃3를 하게되면 좀 건성적으로 플레이하게 되서 그나마 차별되는 요소들을 파악하기가 좀 어려워지더군요.) 난이도도 될수 있으면 노멀이상으로 하는게 좋겠구요, 동봉된 공략본은 가끔 막힐때보면 좋긴한데, 의지해서 볼만큼의 퀄리티는 되지 않더군요. 말 그대로 가이드정도로만 생각하면 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