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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시라노 연애조직단 - 사랑하는 여인에게 속죄하는 법 본문
오늘 막내 동생과 봤는데,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옛 기억을 많이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상처 입은 여자와 그 여자에게 상처를 준 남자는 그녀에게 선뜻 나서지 못하게 되는, 그래서 그 관계의 해결점을 찾은것이 그녀를 사랑하는 다른 괜찮은 남자와 연결해준다는 이야기.
영화니까 풀어갈수 있는 이야기 같고 어떻게 보면 잘못을 저지른 남자의 간절함이 잘 드런난거 같습니다. 이민정씨의 특유의 매력도 상처 입은 여자의 공허함과 평범함, 그리고 불안정한 모습에 굉장히 잘 이입됐던거 같구요. 덕분에 결말의 후련함을 크게 느낄수 있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제 바램 역시도 저렇게 이루어 졌음 했네요.
사람관계라는게 상처를 안 입을수 없고 때로는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되돌리거나 속죄하는것은 상당한 시일이 지나고 또 기회를 얻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속 남자 주인공은 우연찮게 그 기회를 맞았고 그녀가 다시 사랑을 할수 있게 길을 잡아 주는것을 보고 있자면, 영화속 상황에 정신없이 몰입할수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