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blast's blog

재회의 반가움~ 본문

일상/사생활

재회의 반가움~

shineblast 2011. 3. 23. 23:29

작년에 의형제를 맺은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이 저와 한달만 떨어져 있었는데도 보고 싶어 죽겠다고 하더군요. 못본사이에 장발머리도 정리했고 날 보면서 환히 웃고 같이 아침을 먹을때는 어린 시절 이후 처음으로 남자간의 뜨거운 우정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도 페이스북에서 어린시절 친구를 찾게 됐는데 몰라보게 늠름해져서 깜짝놀라기도 했구요. 정말이지 요즘에는 삶의 즐거움을 너무 많이 느끼고 있어서 참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나쁜면보다는 좋은면을 보려고 하니 대부분 친구가 되더군요. 세상에는 사람이 살아갈수 있게 자연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많은것들이 준비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만약 그러한 혜택을 누릴수 없는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 상황을 견뎌낼수 있게 '인내'라는 힘이 우리에게 있는것이겠죠. 이러한 기분이라면 앞으로 일어날 시련에도 이후에 느낄 행복을 생각하며 차분히 대처할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