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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천암함 사건으로 본 청와대와 정치권의 세태는 매우 심각 본문
지금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 보고 정말 좆같다는 생각 많이 들더군요. 군의 사기저하는 말할것도 없고. 국민도 자신의 대우에 대한 박탈감이랄까. 거기에 대한 괴리도 크고. 그리고 무엇보다 사건 직후 미사일 날아올까 재빨리 미필자들끼리 벙커에 모여 튈까 말까 고민했을 촌극도 생각하면 어쩌다 몇년만에 나라가 달라져도 이리 달라졌는지. 내가 지금 1950년대를 살고 있는것처럼 현실감이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생존 가능성이 없어도 나라를 지키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병에 대한 예우를 생각한다면 시신회수라도 적극적이었어야 했습니다. 대체 정치권과 해군은 정보통제외에는 하는게 없더군요. 북한개입 여부도 미국이 확인해주고. 귀신도 잡는다는 해군이 이틀동안 선체를 못찾았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이번 사태를 보고 누가 자식과 형제를 군대에 보내고 싶겠습니다. 상무정신은 개뿔. 미필자들끼리 모여 장병들이 탄 전방의 함선이 침몰했다하니 대통령이란 사람부터 북침가능성 배제 못한다니 뭐니 헛소리 해대며 이걸 선거유세로 써먹고 자빠졌으니. 아닌 말로 미국이 확인 안해줬으면 이명박이가 백령도로 기어 갔겠습니까. 게다가 이와중에 어느 정당의 마녀 하나는 천안함 수습이 먼저라며 당내 경선을 연기하자고 하더군요. 아마 그 여자 머리에는 지금 분위기에서는 지들당에서 하는 경선따위 관심도 안줄테니까. 어떤 말빨로 이 분위기를 진정시킬까 계산하고 있지나 않은지.
컴도저는 땅까고 국민을 잡는 반면. 바보라 불렸던 사람은 국고를 털어 테러리스트와 인질교환을 했죠.
격한 논란이 오갔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노무현 대통령의 판단이 옳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야권도 이걸 은근슬쩍 끼어들며 정치적으로 써먹는게 특히 민주당. 여당을 견제해야 할 제1야당이면서 한나라당과 같은 방법으로 노니까 곱게 봐줄래도 봐줄수가 없더군요. 아직 이분들 좀 더 험한일 당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셔야 하나. 개인적으로 민주당에게 원하는건 지난 정부의 정통성을 잇되 그 과오를 반성하고 대안으로 내세울 공약을 준비하는겁니다. 그래야 다른 야당과 정치적인 목적과 의견을 공유할수 있겠고 나아가서는 연대를 이뤄 여당에 맞설수 있겠죠. 그냥 지금처럼 한나라당과 별단 다를것도 없는 의견과 행동 가지고 같은 사안을 되도 않게 엎치락 뒤치락하는거 이제는 정말 지리멸렬해요. 이게 한 두해도 아니고 벌써 3년째가 되어가는데. 내부 사정이야 어떤지 모르지만 항상 기사를 보면 하는게 없어요. 하는게. 무슨 메아리도 아니고 한나라당이 뭐하나 하면 늘 뒤이어 똑같이 행동해주니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죠. 그럴거면 뭣하러 야당 밀어줍니까. 그러니 세겨루기생각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한번은 숙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