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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blast's blog
[PS2]그란투리스4 - 어께 완치~ 본문
오늘 병원가니 이제 뼈는 붙었다는군요. 대신 근육이 많이 상해서 물리치료를 며칠 더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엑스레이 사진을 유심히 보던 원장님께서 악성은 아니지만 뼈에 종양이 있으니 이제 전 처럼 몸을 거칠게 다루지 말라고도 당부 하시더군요.(어쩐지 운동할때마다 쑤신다 했더니...) 병원하고 워낙에 친하지 않아서 이런 검사는 잘 안 받아봤지만, 일단 받아보니 병원도 자주 갈만 한거 같습니다.
물리치료 때문에 병원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어머니가 그란투리스모를 하고 싶어도 PS3를 켤줄 몰라서 저 올때까지 산에서 줏어온 밤을 다듬고 계셨다더군요.(그란투리스 시켜드리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진짜 너무 좋아하시더라는...) 덕분에 운전면허 공부에도 재미 붙이시고, 어머니 얼굴에도 활기가 돌아서 저도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는 Wii를 구입해서 때때로 어머니와 여가를 보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란투리스모+드포프때문에 Wii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얼마전에 정신과 선생님하고 상담해보니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경우는 갱년기나 폐경기에 우울증이 오기 쉽다고합니다. 이럴때 남편이 아내와 자주 대화하고 같이 여가를 즐겨주면 좋지만, 남편을 잃고 홀로된 어머니는 아무래도 자식이 달래줘야 되겠죠. 그런데 전 고딩 시절에 그걸 몰라주고 어머니하고 너무 많이 싸웠어요. 어떻게 보면 자식이 부모를 이해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후회가 많이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머니도 제 생활방식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즐길수 있는것이 생기니 어떻게든 믿고 이해하시려 노력하시구요. 암튼 혼자가 아닌 가까운 사람들과 같이 즐길수 있다는거,
이거 돈 몇천만원 갖다주는거 보다 훨씬 서로를 돈독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물리치료 며칠 더 받아야 하지만, 이젠 어께가 멀쩡히 잘돌아가니 무리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시 기타도 칠수 있게됐네요. 솔직히 게임보다 어께가 나으면서 가장 기뿐게 이거네요.ㅋ~
물리치료 때문에 병원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어머니가 그란투리스모를 하고 싶어도 PS3를 켤줄 몰라서 저 올때까지 산에서 줏어온 밤을 다듬고 계셨다더군요.(그란투리스 시켜드리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진짜 너무 좋아하시더라는...) 덕분에 운전면허 공부에도 재미 붙이시고, 어머니 얼굴에도 활기가 돌아서 저도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 원래는 Wii를 구입해서 때때로 어머니와 여가를 보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그란투리스모+드포프때문에 Wii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얼마전에 정신과 선생님하고 상담해보니 부모님, 특히 어머니의 경우는 갱년기나 폐경기에 우울증이 오기 쉽다고합니다. 이럴때 남편이 아내와 자주 대화하고 같이 여가를 즐겨주면 좋지만, 남편을 잃고 홀로된 어머니는 아무래도 자식이 달래줘야 되겠죠. 그런데 전 고딩 시절에 그걸 몰라주고 어머니하고 너무 많이 싸웠어요. 어떻게 보면 자식이 부모를 이해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후회가 많이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어머니도 제 생활방식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같이 즐길수 있는것이 생기니 어떻게든 믿고 이해하시려 노력하시구요. 암튼 혼자가 아닌 가까운 사람들과 같이 즐길수 있다는거,
이거 돈 몇천만원 갖다주는거 보다 훨씬 서로를 돈독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물리치료 며칠 더 받아야 하지만, 이젠 어께가 멀쩡히 잘돌아가니 무리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시 기타도 칠수 있게됐네요. 솔직히 게임보다 어께가 나으면서 가장 기뿐게 이거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