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단테스 인페르노 DEMO - 갓오브워3를 너무 베낀듯

갓오브워3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베낄수 있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질 분들 많겠지만. 갓오브워3는 작년부터 데모를 시연해왔습니다. 올해 E3에서는 일반에게도 시연할수 있게 해줬고. 단테스 인페르노 데모해보면 갓오브워와 90퍼센트 정도가 똑깥습니다. 다른점이라면 데드스페이스처럼 스킬트리가 있다는것과 마법사용이 좀더 편하다는것 정도. 데빌메이크라이나 닌자가이덴을 벤치마킹했다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갓오브워만이 느껴지네요. 콤보의 감각, 조작의 감각, 기본적인 액션체계, 적들의 움직임, 버튼 스퀀시, 스테이지의 흐름, 거기에 이번 갓오브워3 데모에 등장한 사이클롭스을 조종하는 방법과 감각까지. 클래식한 감각을 매우 경미하게 더한것을 제외하고는 갓오브워의 스킨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이건 벤치마킹이 아니라 거의 도작수준. 게임업계에서는 이것을 어떻게 바라볼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팬의 입장에서는 출시전의 게임의 아이디어를 베낀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이거는 베껴도 너무 대놓고 베낀듯. 그래도 이런점을 제외하고는 컨셉도 괜찮고 게임자체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드고어 액션을 좋아한다면 기본이상은 즐길수 있을같에요. 데드스페이스의 전례를 봐서는 갓오브워를 아쉬워하는 엑스박스팬들에게 단테스로 그 아쉬움을 달랠줄수 있을것도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