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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반/도서/소감 (40)
shineblast's blog
버터플라이는 어떻게 빠져나갈수는 있을거 같은데. 하트브레이커는 빼도 박도 못하겠더군요. 서핑하다가 하도 욕들을 해대길래 그냥 새디스트들이 건수 하나 잡았구나 했는데. 유투브에서 직접 들어보니 이거 장난 아니더군요. 버터플라이는 곡의 진행이 유사한 점이 있어도.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도 동시대에 유사곡들이 많았기때문에 과거의 유행을 재현했다고 하면 변명이 되겠지만. 하트브레이커는 랩의 라임도 똑같이 떨어지고 연주도 비트만 틀어지는거 빼고는 거의 동일하더군요. 물론 GD의 하트브레이커만 들어봤을때는 비슷한 라임을 가진 곡들이 더러 있으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라이트 라운드 들어보니 절대 표절. 그리고 이거외에도 2NE1의 아이돈케어도 저스트 고와 유사하다는 얘기가 있던데. 유사하기는 하지만 표절로 몰아갈정도..
얼핏 처음의 몇장을 읽으면 이리저리 꼬인 난잡한 소설같지만. 정독을 해보면 시대상이 다른데도 대단히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가슴을 두들기는 그런 감정도 느끼게 되네요. 옛 어르신들, 대략 할머님 세대정도만 가도 이 책속의 일들이 실제로 많이 일어났었다고 합니다. 워낙에 남자들의 권위가 셌기때문에 여자의 인생이 남자로 인해 좌지우지 되었고. 유교 전통의 절개 이런건 족보 있는 집안이나 생각이 가능했지, 풀칠하기 바빴던 일반 가정에서는 그런거 아무 소용 없었다고 하더군요. 여자가 살아남으려면 남자를 계속 찾아야 되는거라. 그래서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버리고 달아나는것도 예삿일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외에도 본처가 죽으면 첩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본처의 이름을 물려받아 호적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고. 자신이..
요즘 지식E를 읽고 있는데. 국내외의 크고작은 일들을 다각적으로 인식할수 있게 하는게 이 책 정말 좋습니다. 단순히 서술형으로 사건의 개요를 기록했던 기존의 저널과는 달리 지식E는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감정적으로 함축된 문구들이 많은게 참 신선하더군요. 무거운 내용에 비해 읽는 사람의 피로도 크지 않고. 그렇다고 글자수가 모자라 내용이 난해한것도 아니구요. 최근에 지식E외에도 식량난에 대한 책도 읽은게 있어서 제 3세계의 사건들에 대해 적잖이 놀라고 있는중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발전사와 비교해가며 이런 책들을 읽어가니까 우리나라에 태어난게 감사한 마음까지 생기더군요. 솔직히 뉴스에 관심을 기울일때는 마감뉴스로 날씨, 연말에 세금낼때쯤, 그리고 선거철밖에 없었는데. 앞으로 이런 저런 저널도 읽어봐야 ..
날도 더운데 소녀시대의 끈적거리는 음악보다는 신나는 댄스음악이 듣고 싶던중. 서핑하다 화끈한 뮤비를 봤으니...그거슨 바로.... 뮤비에서 화끈한 쇼를 보여주셔서 뻑이 간 덕분에 구입을 해왔는데. 중간에 보컬을 끊어서 비트로 겹치는 6번 트랙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괜찮더군요. 이상한 일(6번 트랙)이라는 곡도 괜찮긴하지만 보컬이나 랩을 자꾸 기계로 갈라서 비트치는 그런 장난은 전 좀 별로에요. 예전에 군대 있을때 md사용하는 친구가 댄스곡을 이런식으로 편집한걸 가끔 들려줫었는데 아무래도 그 시절에 많이 질렸던거 같네요. 거기에 클럽리믹스 앨범들도 많이 들어서인지 이런형식 가수들의 정규음반에서는 좀 안들었으면 했고. 그래도 불황이다 뭐다 하는데도 이 앨범은 듣는 내내 군더더기를 못느끼겠는게 퀄리티가 굉장히 ..
12쯤에 배송받고. 지금까지 시디피에 넣고 듣고 있는데. 생각보다 멜로디 넘 쩔어주네요. 항간에 얘기되는데로 모아이와 시크릿 두 싱글을 모두 포함한건 좀 그렇긴 하지만.(이유를 들자면 싱글과 믹싱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리믹스된 coma와 틱탁이 넘 괜찮아서 실질적으로 미공개곡이라고 할수 있는것들은 신곡 '아침의 눈'과 '레플리카'를 포함해서 네곡이라 할수 있네요. 정말 각곡 마다 멜로디가 너무 아름답고 부풀어오르는듯한 볼륨감때문에 가슴도 벅차오른달까. 한가지 아쉬운건 7집 issu때처럼 브릿지가 있었다면 트랙전환때마다 감동이 더 컸을거 같은데. 그냥 평범하게 넘어가니 기분이 좀 밋밋하네요. 개인적으로 바램이 있다면 돈태지(?) 답게 울트라매니아때처럼 리레코딩 들어가던가 7집처럼 브릿지 서너곡..
요즘 95년판을 읽고있는데. 아까 서점에서 요즘에 나온 신판을 한번 훓어보니 정말 편집 잘 되어 있더군요. 사진자료와 지도가 많이 첨부되어서 지리부도나 역사부도까지 함께 봐야할 필요가 많이 줄었더군요. 게다가 전면 올 컬러. 사실 이정도 개정은 요즘에 와서 기본적으로 행해져야 되는게 아닌지. 최근 몇년사이에 나온 하룻밤만에 읽는 한국사만 해도 내용을 엄청 간추리면서도 이해도 되게 쉽게 구성이 되있더군요. 게다가 작년 올해쯤에는 핸드북으로도 출시했고. 암튼 이 책 한권 더 사고 싶을 정도로 개정판은 많이 괜찮았던거 같았습니다. 근데 이 책 한참 훓어봤으면서도 서점에서 들고 나온건 백범일지였는데. 이유는 이제는 읽어봐야 되지 않나 싶더라구요. 근래 들어서 자꾸 해방전후의 5~10년 사이의 역사가 궁금해지는게..
영화보다는 차분히 책을 읽는게 좋을거 같아서 그냥 극장안가고 서점가서 사왔습니다. 근데 덴 브라운의 책은 기본구조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살인사건 - 미녀등장 - 동분서주하며 단서 탐구 - 암살자등장 - 위기 - 반전 - 결말. 이거 어디 안가네요. 디지털 포트리스,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 세 책 다 전문적인 취재자료를 제외하고는 딱히 다른걸 모르겠으니. 그냥 머리속에서 주인공이 유서깊은 장소를 배회하는 장면을 떠올리기에는 재밌는 소설이지만 그외에는 패턴이 넘 단조로워서. 앞으로 나올 덴브라운의 책에서는 이제는 이런 반복적인 구조를 탈피하면 좋겠습니다. 마치 중국의 모 감독처럼 자신의 아류를 자신이 찍어내던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이네요.
지난 주말에 망나니짓 한 것때문에 충격받고 서점에 가서 생활의 발견(책)과 장기하와 얼굴들(음반) 사와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내가 정말 그짓을 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음ㅠㅜ) 암튼 지금 올리는 글은 장기하와 얼굴들. 이 음반을 들은 제 생각입니다. 항간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인디밴드계의 서태지라고 하던데. 솔직히 전 그런 특출함은 느끼질 못했습니다. 단순히 골방에서 뽕기있게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음악이랄까. 그 이상은 뭐라 얘기할것도 없다 생각하는데. 어째 서태지를 들먹거리는지 몇번씩 듣고 나서도 이해가 안되더군요. 사회상을 풍자하는거 정도는 인디음악은 물론 여타의 대중음악에서도 좀 흔한거 아닌가요. 나름 독특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너바나를 위시한 인디음악의 종합판. 최대한 좋게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