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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반/도서/소감 (40)
shineblast's blog
아까 부터 읽고 있는데 모르는 표현들도 많고 꽤나 어렵네요. 스캐너 다클리 10페이지 정도 읽고나면 오블리비언 정도는 그냥 막 날아다니겠더군요. 영화는 뭐 애초부터 이해가 빠르니 됐다 치지만 이거 삽화조차도 없는거 자꾸 국어문법이랑 오버랩되어서 흐름 따라 읽는것도 꽤나 힘듭니다. 애초부터 영어는 웹서핑과 게임, 영화로 익혀온지라 팝스 잉글리쉬와 병행해서 간당 간당 읽고 있는데, 오랜만에 집중해서 인지 머리도 아까부터 깨어나서 잠도 쉽게 못 이루겠더군요. 사람이라는게 좀 자극적인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 머리가 안 굳는데,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인지 그동안 머리를 안썼던게 오늘 탈이 난듯 싶습니다. 그래도 오늘 같은 속도로 읽으면 담주 쯤에는 한번 더 훑어서 읽을수는 있을거 같네요.
근데... 주문한건 이건데.... 어째서 날아온건 2006년 개정판이냐... 가격은 몇백원 더 세이브 했지만 기다린 기간을 생각하면 영 찝찝하더라는... 안그래도 동네 서점에서 이거 진열되어 있길래 몇번씩 잡았다 놨는데, 이 인간들 재고 물량 확인에 대해 신경좀 써주지... 뭐 그래도 그런데로 괜찮을거라 봄. 영화 대본의 경우 2,3년 정도 썩이고 있다가 키아누 리브스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니 투자자가 모이기 시작했다고 하던데. 영화 디브디 코멘트 2번 보니 나도 스캐너 다클리에 너무 꽂힌듯 싶다.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니 필립k딕의 다른 소설들도 번역되어 있는것 같던데, 이거 읽고 다른 책들 좀 읽다가 다시 필립k딕의 책을 구입해봐야겠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이어 엊그제부터 읽고 있는 책인데, 글구성은 인간관계론과 동일하더군요. 내용은 스트레스 관리법인데... 사례들 읽어보면 공감되는거 많구요. 아마 사회생활 어느정도 해본 친구들은 읽다보면 반발심이 꽤 들을것도 같습니다. 인간관계론때도 느꼈지만 이 책도 지난일을 되짚어 반성할수 있게 만들거든요. 애초에 나열하는 사례들이 실제 사례들인데다가 당사자하고도 깊은 토의를 한 흔적도 많이 느껴지니 이 책에 시간을 투자해도 그다지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 대신 인간관계론과는 다른게 아마 '노예근성'에 강한 고집과 반발심을 가진 친구들이 이 책을 잡으면 아마 읽다가 말을거같애요. 그만큼 환경에 순응할것을 권유하는 내용들이 좀 보이구요. 어떤 사례들은 고민 해결방법이 너무 미련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
스캐너 다클리 배송오는 동안 읽고 있는 책인데, 이 책 상당히 괜찮은 책이네요. 제가 보기엔 학생들 보다는 사회생활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구요, 단순히 겉치장에 신경쓰는 그런 주제가 아니라 감정조절이라든지, 위기상황에 냉정해질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적어놨더군요. 게다가 이리저리 얽혀읽는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긍정직인 시각으로 해석해주기 때문에 읽는동안에 부담도 적고, 읽고나서도 마음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줍니다.(예를 들어 읽고 나서 짜증스럽다던가 현실과의 괴리감을 크게 느낀다던가 그런게 없다는겁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책은 100%는 커녕 현실의 반의 반도 들어맞지는 않죠. 하지만 독자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이 머리속에 잡히는지 그것을 캐치해본다면 이 책은 보기드믈게 잘 쓰여진 책..
서너 시간전을 기점으로 오늘 다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이야기의 배치가 치밀한게 근대 소설치고는 진짜 괜찮았어요. 영화와 비교한다면 유주얼 서스펙트보다 좀더 나았달까. 이 소설 반전의 반전을 물고 있는게, 리뷰를 포스팅 하려 해도 솔직히 내용의 글자 한토시라도 포스팅하면 읽는분들이 재미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간단한 소감만 적고 마려고 하는데, 밑에 제가 자질구레한 묘사가 귀찮다고 했는데, 이거 취소 하고 싶은게 이 소설 원어가 아닌 번역본이라 하더라도 정말 쓸데없는 문장은 전혀 없습니다. 저자 이력을 보니 이 소설 68세의 나이에 탈고한 소설이라고 하는데, 치밀한 구성도 구성이지만 다 읽고나면 무엇보다 이런 소설을 써낸 열의에 숙연해집니다. 그만큼 한번에 읽어 내려가기도 좋고 집요하게 차용된..
요몇년간 인터넷을 많이 해서 그런지 배경묘사나 이런거 너무 늘어놓는거 자질구레한게 지루해서 못 보겠더군요. 소설도 이제는 직관적으로 표현하는게 편한듯. 한 70페이지 정도 읽었나. 그쯤가니 본내용이 흘러나오기 시작해서 속독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이런거 보면 만화가 가능성이 많긴 많은 장르인거 같습니다. 감방의 절경같은거 하나 설명하려면 소설은 텍스트가 이리 저리 꼬이면서 널부러지는 반면 만화는 그냥 디테일한 장면 하나 그려놓으면 되니까요. 게다가 정지 화상이니 꼼꼼히 살펴볼수 있는 장점도 있죠. 백문이 불여일견이 이라고 의미는 약간 다르지만 앞으로 국내에 발배되는 소설들은 추가적으로 삽화를 담아줬으면 좋겠네요. 것도 소설의 내용을 분석해서 나름 삽화가의 해석에 가치를 부여할수 있게 말이죠.
매번 나오는 음반들을 사서 들었지만 서태지 음악은 항상 난해하긴 합니다. 모아이 싱글만 해도 처음에는 그냥 서태지 아이들 시절의 음악을 리빌드 하거나 그냥 쉽게 가자 이런 느낌이었는데, 여느때 처럼 멜로디를 다시 되내여 보니 여태까지 발매했던 서태지 음반중에 가장 어려운 곡들이더군요. 구입도 예약할때 구입한건데 몇달이 지나서 이제서야 피드백이 일정도였으니... 개인적으로 첫 싱글의 모든곡이 버릴것 없이 계속 반복해서 들을만 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들을만 한 곡은 휴먼 드림이었습니다. 유치하고, 밝은 느낌의 멜로디에 슬픈 가사들. 그렇다고 멜로디가 단순한것도 아니고 소리를 입자단위로 쪼갠 듯한 구성때문인지 몇번을 들어도 재밌지만 힘든 그런 곡이더군요. 솔직히 사회적 메세지가 사라진것은 아쉽긴 하지만 이건 이..
미국만화는 12,3년전 엑스맨 이후로는 별로라서 잘 안보는데, 이건 내년에 영화로 개봉한다기에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표지는 영화포스터를 긁어와서 출판물과는 전혀 다릅니다.) 몇 페이지 대충 훓어봤는데, 그냥 볼만한거 같네요. 언젠가 예스24에서 원서로 구입할까도 생각했었는데, 정식 번역판 보니 발번역은 면한 수준이라 이정도면 괜찮아보이네요. 약간 불만이 있다면 뒷표지에 뭔놈의 코멘트를(심지어 에픽하이의 타블로 코멘트도 있음) 그리 장식해놓는지, 가격에 맞지않게 무슨 싸구려 연예잡지를 집어든 기분까지 들게 하더군요. 차라리 시놉시스를 적어놓는게 훨씬 나았을거 같더만. 그래도 내용은 볼만하니 최근에 이거 신간이 나온거 같은데, 다음에 또 서점을 경유할일 있으면 2권 구입해와야겠네요.